Google 앞에서 뭉칠 수 밖에 없는 MS와 Yahoo, 당사자들은 미온적
Google 앞에서 뭉칠 수 밖에 없는 MS와 Yahoo, 당사자들은 미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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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Google에 대항하기 위한 Microsoft의 Yahoo 합병설이 불거져 나오기 시작했다. 잠시 나왔다 수그러들었던 MS와 야후의 합병설이 최근 다시 한번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두 회사의 측근은 Microsoft와 Yahoo가 몇 개월간에 걸쳐 교섭을 벌여왔다는 사실을 밝히며, 두 회사가 합병 체제보다는 다른 형태의 협력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무게를 두었다. Microsoft가 이러한 교섭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최근 Google의 영향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자사 내부에서 인터넷 광고 사업의 운영 구조에 문제가 있음을 자각했기 때문이다. 한편, Yahoo는 작년, 중요한 온라인 광고시스템의 도입을 본의 아니게 연기하여 동사의 경영에 대한 투자가의 비판이 쏟아진 바 있다.만약에 이 제휴가 성사가 된다면 세계 최강의 인터넷 기업의 탄생이 실현되며 최근 검색을 중심으로 인터넷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에게도 강력한 경쟁업체의 출현이 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MS-야후 통합회사가 탄생한다면 인터넷 광고시장에서 38%의 점유율을 확보, 48.3%의 구글에 본격적으로 맞설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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