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TV에 대한 소비자 관여도 급상승중, 볼거리의 다양성과 광고인지율에서 TV 추월할 수도
웹TV에 대한 소비자 관여도 급상승중, 볼거리의 다양성과 광고인지율에서 TV 추월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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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사업자들은 광고주들이 웹TV 시장에 뛰어들기를 기다려서는 안 된다”고 Walt Disney의 前 CEO이자 Veoh의 투자자인 Michael Eisner는 주장한다. Eisner는 Hulu 같은 온라인동영상 사이트들은 게임의 끝이 아닌 중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련 시장이 성숙 단계에 들어서고 있으며, 아직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이끄는 유통업체들이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머지 않아 온라인동영상 사이트가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 오늘날의 TV보다 더 다양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Veoh의 설립자이자 CIO인 Dmitry Shapiro는 온라인에서 대부분의 TV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있는 점에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5년 Veoh의 베타버전을 런칭한 후 이러한 타입의 콘텐츠가 인기를 끌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급물살을 탈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어떤 콘텐츠가 가장 인기가 있는 지에 대한 질문에 Eisner는 "에로, 스포츠, 뉴스, 정치관련 콘텐츠 등이 모두 인기가 있다. 특히 최근 공화당 부통령 후보 Sarah Palin에 관련된 동영상이 인기"라고 얘기했다.Eisner는 온라인동영상이 다른 방송미디어처럼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포르노나 유아관련 콘텐츠로 시작해 '벤허'와 같은 고전 콘텐츠까지 섭렵하는 경우가 많다.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들은 아직 시장이 미비하더라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어보자는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즉각적인 신디케이션과 전세계 배급이 가능하고 스타파워로 무장한 오리지널 온라인 콘텐츠는 메이저 TV방송사들의 프로그램보다 더 많은 시청자를 확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만약 오리지널 온라인 콘텐츠가 주 2억명 정도의 시청자를 확보한다면 광고주들도 현재 메이저 방송사에서 온라인으로 눈길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Eisner는 타깃광고와 양방향 광고의 혜택을 강조하며 TV방송사의 30초 프리롤(pre-roll) 광고 시대는 서서히 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영화산업은 TV가 등장해도 죽지 않았다. 마찬가지로TV방송사들이 예전만큼 시청자를 확보하지 못하더라도 살아남을 것이다. TV시장은 여전히 크며 아마도 향후 30년 동안은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eoh는 최근의 설문조사를 통해 온라인동영상 시청자들이 TV보다 온라인에 더 높은 관여도를 보이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Veoh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시간 이상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하는 소위 'engaged viewer'가 전체 온라인 시청자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전체 온라인동영상의 75%를 시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engaged viewer들은 다른 온라인 시청자보다 광고를 2배 정도 더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engaged viewer의 1/3은 13~24세로, 온라인 동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하며 적극적으로 동영상에 대한 감상을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ngaged viewer의 61%가 내년에는 더 많은 시간을 온라인 동영상 시청에 할애할 것이며, 평균 6종류의 온라인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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