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MVNO의 비즈모델은 저렴한 요금과 틈새시장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그러나 유럽의 easyMobile과 같은 음성 중심의 MVNO와 Mobile ESPN과 같은 데이터 중심의 MVNO들의 실패사례가 이어지면서 이통사(MNO)들이 MVNO에 대한 전략적 가치를 재검토하고 있다. 그 결과 일부 이통사들은 이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파트너와의 관계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일부 이통사들은 MVNO와의 제휴보다 자체적인 멀티브랜드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