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무성, SIM Lock 해제 조치 검토중... 이통사들은 강력 반발
日 총무성, SIM Lock 해제 조치 검토중... 이통사들은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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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통신규제기관인 총무성이 SIM 카드를 바꾸면 다른 단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하도록 하는 SIM Lock 해제 조치에 대해 검토에 착수했다.아울러 SIM 카드 만으로 이통사업에 신규 진출이 가능한 기반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이 방식이라면 거액의 투자가 필요했던 이통시장 진출 장벽이 낮아져, 가격경쟁의 촉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기존 사업자에게 통신설비의 개방도 요구할 수 있다.하지만 기존 사업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도코모의 나카무라 사장은 이통사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역동성을 잃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SIM Lock의 해제에는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단말가격 인상으로 시장이 둔화되면 제조업체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향후 총무성의 의도대로 진행될 지는 좀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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