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은 새로운 현상이며, 라디오, TV를 대신하는 방송업계의 침입자가 아닌 개척자이다" 라고 에릭 슈미트 CEO는 지난 17일, 방송계 인사들이 모인 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NAB)의 연차 컨퍼런스 자리에서 이와 같이 언급했다. 이는 Google이 온라인 광고업체인 DoubleClick과 라디오 광고채널인 미국 최대의 라디오 방송사인 'Clear Channel'을 차례로 인수하면서 붉거져 나온 방송업계 침투설을 종식시키는 발언이었다. 그는 방송업계까지 세력을 넓힐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