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Vodafone, 데이터 정액요금을 절반 수준으로 인하...유럽에도 가격경쟁 본격화 예고
英 Vodafone, 데이터 정액요금을 절반 수준으로 인하...유럽에도 가격경쟁 본격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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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afone이 노트북용 데이터 카드를 이용한 무선인터넷 접속 요금을 절반으로 인하하기로 결정해 그동안 속도 경쟁이 주를 이루었던 데이터 시장에 가격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 2006년 한해 동안 유럽 이통사들은 무선인터넷 법인고객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HSDPA로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데이터 속도를 3배 정도 향상시켜 유선 인터넷과 유사한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그 결과 Vodafone이나 T-Mobile 등과 같은 이통사들은 ARPU가 높은 법인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 Vodafone은 이번 무선인터넷 요금 인하 방침에 따라 기존 45파운드에서 절반 가량이나 인하된 월 25달러의 법인용 정액제 무선인터넷 요금을 선보였다. 또한 인터넷 속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용자가 몰리는 시간에 사용량을 제한하던 "fair usage" 플랜을 개정해, 기존에 허용되던 데이터의 3배까지 다운로드 용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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