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프트(Lyft)와 中 디디콰이디(Didi Kuaidi)가 미국을 방문한 중국인 대상의 크로스 플랫폼(cross-platform)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월11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 해당 서비스는 우선 퍼블릭 베타(public beta) 단계로 제공됨. 이에 따라 기존에 디디콰이디를 사용한 적이 있는 중국인들은 해당 앱을 통해 미국에서 운행되는 리프트 차량을 호출하는 것이 가능. 서비스 이용료는 중국 통화로 표시되며, 중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알리페이나 위챗을 통해 이용료를 지불할 수 있음. 또한 디디콰이디 앱을 통해 중국어와 영어간 통역을 지원하는 콜센터에 접속하는 것이 가능해, 승객이 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곤란을 격는 사태를 방지. 한편, 리프트는 운전자들에게 디디콰이디와의 제휴 관련 내용을 알리고, 외국인 승객 응대에 관한 추가적인 교육 자료를 제공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