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美 CBS, 자체 OTT 서비스 런칭…Aereo 빈자리 틈타 콘텐츠 지배력 확대와 수익화 노려
[코멘트] 美 CBS, 자체 OTT 서비스 런칭…Aereo 빈자리 틈타 콘텐츠 지배력 확대와 수익화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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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상파 방송사 CBS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자체 콘텐츠에 대한 무제한 시청을 지원하는 ‘CBS All Access’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TheNextWeb이 10월16일 보도. 가입기반인 이 서비스의 이용료는 월5.99달러 수준으로 현재 방영중인 TV드라마 시즌과 프라임타임대 인기 TV쇼는 물론 종영된 CBS 인기 프로그램도 제공함. 또한 현재 미국 내 주요 14개 지역의 로컬 CBS TV를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는 앱도 서비스에 포함됨. 물론 CBS의 모든 콘텐츠는 TV셋만 있다면 무료 시청이 가능하지만, 이 서비스는 TV를 보유하지 않는 가구를 타깃으로 실시간 뉴스와 스포츠, 드라마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것. 특히, 최근 불법 판결로 서비스 중단 위기에 놓인 Aereo 등 써드파티 서비스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이 큼. 한편, 이 같은 소식은 미국 프리미엄 케이블 채널인 HBO가 내년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를 런칭한다는 뉴스가 보도된 직후 흘러나옴. TheNextWeb은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향후 여러개 OTT 서비스 이용을 위해 현재 케이블TV 이용료 만큼의 요금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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