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美 프리미엄 채널 HBO,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 고려중…유료TV와 윈윈 방안 모색이 관건
[코멘트] 美 프리미엄 채널 HBO,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 고려중…유료TV와 윈윈 방안 모색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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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프리미엄 채널 HBO의 모회사인 Time Warner의 Jeff Bewkes CEO가 한 투자관련 컨퍼런스에서 ‘HBO Go’를 유료TV 서비스와 별개의 가입형 OTT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고 BGR誌가 9월12일 보도. HBO Go는 제휴 유료TV서비스 가입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채널 서비스. Bewkes CEO는 이와 관련해 “브로드밴드의 QoS 향상으로 OTT 동영상 서비스 기회가 넓어졌다”고 언급함. 또한 그는 자사가 지금까지 제휴 유료TV사업자들과 공동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향후 온라인 기반 서비스와 관련해서도 최상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 그러나 이와 관련해 지금 당장 확답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덧붙임. 유료TV사업자들은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미래의 TV가 채널 번들형이 아닌 선택형 서비스로 진화할 것임은 부정할 수 없음. 美 Verizon의 Lowell McAdam CEO는 최근 젊은 유저들이 유료TV 패키지가 아닌 넷플릭스 등의 OTT 동영상을 선호한다면서, 사업자들이 이와 같은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경쟁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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