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美 유료TV 시장, 가입자 정체 뚜렷…사업자들의 ‘脫TV’ 전략도 가속화 될 전망
[코멘트] 美 유료TV 시장, 가입자 정체 뚜렷…사업자들의 ‘脫TV’ 전략도 가속화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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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료TV의 코드커팅 트렌드를 보여주는 새로운 정확이 포착되고 있다고 시장조사업체 Leichtman Research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Gigaom이 9월3일 보도. 최근 Leichtman Research측이 발표한 ‘Cable, DBS & Tecos: Competing for Customers 2014’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전체 가구 수는 계속해 증가하는데 반해 유료TV 가입자 규모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 케이블TV를 비롯한 유료TV 서비스 가입률도 지난 2012년 87%에서 현재 84%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특히,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면서 유료TV 가입을 해지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이사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22%가 유료TV 가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됨. 이는 지난해 동일한 서베이와 비교해 그 비중이 늘어난 것.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코드커팅이 소득수준이 낮은 가구에서 더욱 빈번하게 나타난다는 점. 실제 연간소득이 5만달러 이하인 가구 중 유료TV를 가입하지 않은 비중은 22%인 반면, 5만달러 이상인 가구에서는 13%로 큰 차이를 보임.물론 유료TV 업계에서는 이와 관련해 새로운 가구를 구성하는 유저들이 대부분 젊고, 이제 막 일을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추후 돈을 더 벌면 유료TV서비스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함. 그러나 Leichtman Research가 조사한 결과, 현재 코드커팅을 감행한 가구들 중 오직 6%만이 향후 6개월 이내 유료TV에 가입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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