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전체 게임 이용 시간 중에서 콘솔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월1일(현지시간) Polygon 등 외신들이 보도. 시장조사업체 Nielsen이 지난해 후반부터 올해 초까지 13세 이상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간 게임 단말별 평균 이용시간을 조사한 결과, 소니 PS, MS Xbox, 그리고 닌텐도 Wii 등을 포함한 콘솔은 전체 이용 시간 중 34%를 차지 하며 1위를 기록. 평균 이용시간은 지난 2012년 조사의 5.6시간에서 12% 증가한 6.3시간으로 나타남. 반면 지난 2012년 1위를 차지했던 PC 게임은 이용시간에서 33%를 차지하며 2위로 밀려남.한편,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의 띄는 성장을 보인 것은 모바일게임.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포함한 모바일게임은 전체 게임 이용시간 중 19%를 차지. 특히 태블릿의 경우 지난 2012년 조사에 비해 게임 이용시간이 2배 이상 증가한 9%를 차지한 반면, 스마트폰은 지난 조사 대비 1%p 증가한 10%를 차지함. 또한 콘솔 단말을 보유하고 있는 응답자 중 50% 이상이 모바일게임을 동시에 즐기고 있다고 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