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美 AT&T, 넷플릭스 킬러서비스 개발 나서...Chernin Group과 JV 설립해 차별화 시도
[코멘트] 美 AT&T, 넷플릭스 킬러서비스 개발 나서...Chernin Group과 JV 설립해 차별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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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T&T와 Chernin Group이 Netflix와 유사한 가입형 OTT 동영상 서비스 개발을 위해 5억달러를 투자한 조인트벤처를 만든다고 TechCrunch가 4월22일 보도. 이에 따르면 News Corp. 베테랑인 Peter Chernin이 운영하고 있는 Chernin Group의 경우 이미 2012년경 아시아계 온라인 콘텐츠 전문 유통채널인 Crunchyroll의 주식 대부분을 인수하면서 OTT 동영상 영역에 발을 들인 바 있음. 또한 해당 주식은 이번 조인트벤처 설립 자금에 포함될 예정이며, 이는 곧 AT&T 역시 Crunchyroll의 핵심 주주가 된다는 것을 의미함. AT&T의 이번 행보와 관련해 주목할 점은 동 사가 Netflix 킬러 서비스, 즉 자체 OTT 동영상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수 및 투자에 매우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는 기존 ISP들이 기존 방송서비스 제공을 위한 경로로써 OTT 모델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방증함. 또한 Chernin Group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는 것은 OTT 동영상 시장 내 경쟁을 위해서는 단독 플레이 보다는 외부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는 의미. 한편, TechCrunch는 AT&T가 Netflix 킬러 서비스를 성공시킬 가능성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고가의 유료TV 번들서비스를 대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대하고 있던 유저들 입장에서는 매우 바람직한 움직임이라고 해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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