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co, AT&T, 그리고 Accuris Network가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4 행사장에서 주요 이통사들과 함께 Hotspot 2.0을 시연할 계획이라고 2월17일(현지시간) telecomlead가 보도. 이들과 협력해 Hotspot 2.0을 제공하는 이통사들은 Bell Mobility, China Mobile, KT, SKT, MEO, Mobily, NTT DOCOMO, PCCW-HKT 등임. 이에 해당 이통사들의 가입자들 중 Hotspot 2.0을 지원하는 단말을 지닌 방문객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 등의 별도 인증절차 없이 끊김없는 Wi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됨. 그 동안 Cisco, AT&T, 그리고 Accuris Network는 Hotspot 2.0 프로젝트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음. Cisco와 Accuris Network의 경우 Hotspot 2.0 구현을 위해 Wi-Fi CERTIFIED Passpoint 기술을 탑재한 네트워크 장비를 출시해왔으며, AT&T의 경우 전세계 주요 이통사들과 WiFi 로밍 협력을 확대해가고 있음.한편, 이번 시연과 관련해 AT&T JR Wilson 부사장은 “Hotspot 2.0을 통해 WiFi와 셀룰러 통신이 통합되는 시대가 열렸다”고 밝힘. 또한 Cisco의 Bob Friday 부사장 역시 “이미 일부 업체의 주요 모바일 단말들이 Hotspot 2.0을 지원하고 있고, 이통사들 역시 Hotspot 2.0을 기반으로 WiFi 로밍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새로운 네트워크 시대가 열렸음을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