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구글, 자체 유료TV 콘텐츠 수급비용 부담 가중…脫방송 트렌드 편승 가능성 시사
[코멘트] 구글, 자체 유료TV 콘텐츠 수급비용 부담 가중…脫방송 트렌드 편승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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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Google Fiber’를 통해 제공하는 자체 유료TV 서비스의 콘텐츠 수급을 위해 기존 케이블TV 업체들보다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BGR이 10월6일 보도. Google Fiber의 Milo Medin 대표는 현재 Google Fiber 서비스 확산의 최대 걸림돌이 TV프로 수급 비용 부담이라고 지적하면서, 제작사 측이 컴캐스트와 TWC 등 메이저 케이블TV 업체보다 구글 측이 더 많은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함. 그는 “몇몇 지역에서는 동일한 콘텐츠에 대해 기존 케이블TV 업체들보다 2배 이상 높은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고 언급.그러나 케이블TV 업체 측도 자체 TV서비스 이용료 인상의 주된 원인이 콘텐츠 수급비용 인상에 따른 것이라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음. 최근 넷플릭스와 Hulu, Amazon Prime Instant 등 OTT 동영상 서비스의 확산으로 기존 유료TV서비스 비즈모델이 점차 와해되고 있긴 하지만 실제 모든 콘텐츠를 인터넷으로 시청하려면 수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콘텐츠 제작사에 유리한 시장 상황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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