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美 AT&T, 합작사 통해 유튜브 전문채널 인수…차기 OTT서비스의 콘텐츠차별화 노림수
[코멘트] 美 AT&T, 합작사 통해 유튜브 전문채널 인수…차기 OTT서비스의 콘텐츠차별화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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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와 Chernin Group의 OTT 동영상 조인트벤처 Otter Media가 유튜브의 최대 MCN(Multichannel Network) 중 하나인 Fullscreen의 지배적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Recode誌가 9월22일 보도. 해당 인수건은 지난 7월 이미 기사화된 바 있음. Fullscreen의 CEO이자 창립자인 George Strompolos가 계속해 일부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며, 당초 Fullscreen에 투자했던 대형광고업체 WPP 역시 주주로 남을 전망. 이번 인수건은 내달중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됨. 정확한 인수금액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월40억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인 Fullscreen의 기업가치는 2억~3억달러 수준일 것으로 추정됨.Fullscreen 측은 향후 가입기반의 서비스 제공 등으로 비즈니스 다양화를 추진한다는 복안. Otter Media는 이미 가입형 서비스를 판매하는 2종의 동영상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해 Chernin Group이 일본 애니메이션 서비스 Crunchyroll을 인수한 바 있으며, 최근 Otter 조인트벤처가 Demand Media로부터 수공예 관련 동영상 서비스 Creativebug를 인수함.한편, 올해 초 Disney도 유튜브 대형 MCN 중 하나인 Maker Studios를 9억5천달러에 인수한 바 있음. Maker Studio는 월55억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당 인수건으로 말미암아 MCN에 대한 투자 붐이 일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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