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알뜰폰, 지난해 가입자-매출 급증...저가 강조만으로는 성장에 한계 존재
[코멘트] 알뜰폰, 지난해 가입자-매출 급증...저가 강조만으로는 성장에 한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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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는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알뜰폰(MVNO) 가입자수가 전체 이동통신 시장 가입자(5,400만명)의 4.55%에 해당하는 24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월9일 밝힘. 이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126만명에서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월평균 10만1,000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 특히 우체국의 알뜰폰 수탁판매 개시, 이마트의 알뜰폰 사업, 그리고 알뜰폰 가입자 대상의 본인확인 서비스 정상화가 있었던 4분기의 가입자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남. 실제로 지난해 9월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수는 12월 말까지 38,796명에 이르렀으며, 판매개시 이후 약 3개월이 경과한 1월3일 기준 4만명을 돌파했음.한편, 망 임대 사업자별 가입자수를 살펴보면, KT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자(12개)의 가입자수는 116만5,000명, SKT 망 사업자(9개) 103만6,000명, LGU+ 망 사업자(7개) 28만명으로 집계됨. 또한 알뜰폰 사업자들의 지난해 서비스 매출은 1,190억원이었던 2012년 대비 107% 증가한 2,474억원으로 나타남. 이 중 KT 망 임대 알뜰폰 사업자들의 서비스 매출은 1811억원, SKT 466억원, LGU+ 196억원 순으로 집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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