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kia의 CFO인 Rick Simonson씨가 휴대폰 업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美 Apple의 'iPhone'에 대해 "iPhone이 High-end 멀티미디어 단말시장의 성장을 견인해 준다면 우리들에게 있어서도 찬스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유럽과는 달리 미국 내 점유율이 낮은 노키아는 iPhone가 음악이나 동영상 등 풍부한 기능을 탑재한 High-end 단말 수요를 자극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Simonson씨는 Reuters Global Technology, Media and Telecoms Summit에서 "지금까지 미국의 소비자에게는 이러한 다기능 멀티미디어 단말의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iPhone을 계기로 시장이 확대된다면 이는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