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메이커 빅3, 일본시장에서 자존심 경쟁...3G를 계기로 진입 성공 평가
단말메이커 빅3, 일본시장에서 자존심 경쟁...3G를 계기로 진입 성공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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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삼성전자와 미국의 모토롤라, 핀란드의 노키아, 세계 주요 단말메이커들이 단말의 라인업을 늘려가면서 일본에서도 점점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들 업체의 선전으로 '일본에서는 일본 제품밖에 안 팔린다'라는 정설은 휴대폰업계에서만큼은 이제는 과거 얘기가 되었다.삼성전자는 휴대폰뿐만 아니라 디지털제품 전반에 걸쳐 일본 고객에게 그리 익숙한 브랜드가 아니다. 그러나 보다폰 시절에 판매되었던 '804SS'(두께 14.9mm)를 계기로 연이어 슬림형단말을 개발해왔다. 이 제품이 '소프트뱅크=슬림형'이라는 이미지를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한 셈이다. 실제로 슬림한 디자인에 끌려 삼성전자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 편, 매력적인 제품을 내놓아도 개발이 지연되면서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 모토롤라와 노키아이다. [그림] 소프트뱅크 슬림형단말의 선구자격인 삼성전자의 '804SS', NTT도코모의 모토롤라'M702iS', Full 키보드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의 노키아 'E61'(좌측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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