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美 뉴욕타임스, 자체 뉴스큐레이션 앱 제공 임박…유료 가입형 BM이 초기 확산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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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美 텍사스州 오스틴에서 개최된 영화, 인터랙티브, 음악 관련 컨퍼런스인 ‘SXSW2014(South by Southwest)’에서 The New York Times(이하 NYT)가 자체 뉴스큐레이션 서비스인 ‘NYT Now’ 런칭을 암시했다고 Engadget이 3월8일 보도. 해당 앱은 기존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 중인 일반적인 보도 알고리즘에서 탈피해 유저들의 입맛에 맞게 뉴스 큐레이션을 한층 세분화하고 재구성한 것이 특징. 특히, 뉴스 기사 길이는 짧게 요약하되, 시각적인 정보까지 함께 제공함으로써 뉴스의 핵심을 전달하고자 함. 구체적으로 Times 에디터가 직접 선정한 뉴스 스토리를 ‘Our Picks’ 탭으로 별도 제공하며, 이 외에도 유저들이 아티클에 대한 북마크로 활용할 수 있는 ‘Save for Later’ 섹션을 구성함. iOS 기반으로 앱 preview에 따르면, 초기 화면 구성에는 최근 업데이트된 뉴스와 ABC와 같은 검증된 정보원으로부터 큐레이트한 뉴스들이 포함되어 있음. NYT Now 앱 관련 담당자인 Clifford Levy는 이번 서비스를 토대로 구독자들에게 ‘새로운 세대의 뉴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편집담당자 Jill Abramson은 유료가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인제(gateway drug)’가 되길 바란다고 전함. NYT Now 앱은 월8달러의 유료 가입형 서비스로, 이는 Times 측이 제공하는 모든 뉴스콘텐츠에 대한 접근권을 포함함. 또한 현재 데스크탑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는 월15달러 수준의 NYT 뉴스 서비스에 가입된 가입자들은 해당 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 자세한 앱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런칭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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