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아마존, 음악스트리밍 진출 위해 음반사와 협상 돌입...자체 스마트폰과 이커머스 연계
[코멘트] 아마존, 음악스트리밍 진출 위해 음반사와 협상 돌입...자체 스마트폰과 이커머스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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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자사 유료 멤버십 서비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TheNextWeb 등 국내외 언론들이 2월28일 보도. 그에 따르면 아마존은 ‘Amazon Prime’ 회원에 대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음반사들과 협상에 들어갔으며, 음반사에 낮은 로열티를 제시해 아직까지 협상은 큰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짐. Amazon Prime은 연회비 79달러(약 84,150원)에 무료 익일 배송은 물론 전자책과 동영상 콘텐츠의 자유로운 이용을 보장하는 서비스. 충성 고객을 유치하는 아마존의 핵심 전략으로 빠른 배송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이용에 매력을 느낀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현재 가입자수는 2,000만명에 달함.아마존은 그 동안 클라우드 기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해 왔음. 고객이 별도 구매한 음악 파일을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하면 아마존 뮤직플레이어로 재생할 수 있음. 다만 구매와 감상이 분리돼 있어 Spority 등 기본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와의 경쟁에 불리했으나, 이번 음반사와의 협상이 타결되면 Amazon Prime 고객은 다양한 음악을 자유롭게 선택해 바로 들을 수 있게 된다고 전자신문은 보도. 특히 최근 아마존이 Prime 서비스 가격 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런 종류의 ‘보상’이 더욱 강화될 필요성에 쫓기고 있다고 뉴스핌은 분석. 이와 관련해 아마존은 최근 Prime 서비스 가격을 기존대비 40달러 올린 119달러로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실적발표에서 밝힌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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