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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over the top) 콘텐츠가 북미 시장에서 IPTV의 대안을 고민하고 있는 중소 독립계 Telco,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벤더들을 비롯해 자사 고유의 셋톱박스를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미국 외 지역에서는 이와는 달리 브로드밴드와 위성/DTV 채널을 혼합한 형태의 하이브리드 셋톱박스(STB)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하이브리드 STB는 TV의 선택기준이 되고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이 미국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TV 영역을 넘보고 있는 Telco들의 경우, 디지털TV 및 위성TV와 브로드밴드를 번들링하면 시장진입 프로세스와 시간을 단축시키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