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전세계 Telco들이 IPTV를 차세대 수익원으로 지목하고 일제히 투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신흥 인터넷 기업과 기존 올드미디어 역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다. 저마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앞세워 시청자의 시간 뺏기 경쟁에 돌입하면서 이제 막 개화 단계에 들어선 Telco의 IPTV에 잠재적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이처럼 Telco의 IPTV가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이유는 Telco들이 IPTV를 CATV나 위성TV와 같은 기존 유료방송 서비스의 대체재로 시장에 접근했기 때문이다.다시 말해 Telco의 IPTV 서비스는 기존 유료방송 서비스 사업자와 직접적인 경쟁을 해야 하는 동시에, 간접적으로는 IPTV의 시청시간을 잠식해 가고 있는 PC 기반의 WebTV 서비스와 개방형 IPTV를 지향하면서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내세워 가정내로 직접 진출을 꾀하고 있는 TV포털 사업자들과도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