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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arthLink가 새로운 CEO로 지역 유선전화 및 인터넷 업체인 Mpower Communication을 운영하던 롤라 허프(Rolla P Huff)를 영입했다. 허프 CEO는 지난 1월 타계한 베티 전임CEO를 대신해 임시로 CEO직을 수행해 온 마이크 런스포드(Mike Lunsford)의 자리를 잇게 된다. 경영난에 직면한 EarthLink의 주주들은 그의 투자자 친화적인 재정 수완(his investor-friendly mantra--cash, cash, cash)을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많은 난관에 봉착해 있는 EarhLink를 어떠한 방법으로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