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금융업계, 비콘 서비스 도입 확산...지급결제 벗어나 지점방문 고객서비스에도 활용
[코멘트] 금융업계, 비콘 서비스 도입 확산...지급결제 벗어나 지점방문 고객서비스에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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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솔루션 ‘ZEP(Zero Effort Payment)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2월2일 국내언론들이 보도. ZEP 서비스는 비콘(Beacon)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소지한 고객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카드 제시, 비밀번호 입력, 앱 실행 등의 행동을 하지 않아도 결제 장소에 접근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 ZEP은 고객이 가맹점을 방문하면 가맹점에 비치돼 있는 비콘이 자동으로 앱을 실행시킴과 동시에 고객의 ID를 인식하게 됨. 이후 결제 시점에 POS 근처로 고객이 접근하면 결제정보가 POS 화면에 나타나게 되며, 결제정보에 대해 가맹점 직원이 고객 본인인증절차를 진행하고 화면의 결제버튼을 터치하게 되면 결제가 완료됨. BC카드 측은 입장할 때 티켓 검수 등의 이유로 긴 줄을 서야 하는 경기장, 공연장 등에 ZEP을 도입하게 될 경우, 대기시간 없이 고객이 바로 입장할 수 있어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한편, BC카드는 내년 초 오프라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ZEP 서비스의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후 온라인 가맹점을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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