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Skype가 독주하고 있던 글로벌 VoIP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이제 'Skype는 지는 별'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러한 배경의 중심에는 세계 최대의 칩메이커 Intel과 신생 VoIP 사업자 Jajah가 있다.Intel은 지난 9일 Skype를 뿌리치고 Jajah와의 제휴를 선언했다. Jajah는 서비스 개시 1년 만에 2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기존의 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한 새로운 개념의 VoIP 서비스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Intel Capital은 Jajah에 2,000만 달러를 지원하며, 앞으로 Intel과 Jajah 양 사는 마케팅, 상품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2008년 초 런칭을 목표로 개발하는 하드웨어는 내부적으로 'Jajah Inside'로 불리고 있는데, 이는 Jajah의 VoIP 호처리 알고리즘이 Intel의 칩에 내장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