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스마트폰 이어 TV도 中업체 강세…UHD에서 스마트TV로 화두 전환이 삼성-LG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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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글로벌 TV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점유율이 떨어진 반면 중국 업체들은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를 인용해 매일경제가 11월10일 보도.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매출 기준 3분기 글로벌 TV시장 점유율 1위와 2위는 삼성전자(25.4%)와 LG전자(14.5%)로 집계되었으며, 뒤를 이어 일본 소니가 7.4%를 차지했고 중국 하이센스가 6.6%, TCL는 5.0% 순으로 나타남. 이는 삼성전자가 2분기(31.7%)보다 6.3%p, LG전자가 2분기(16.4%)보다 1.9%p 하락한 것. 소니도 2분기(8.5%)보다 1.0%p 가량 떨어져 상위 3개사 점유율이 나란히 하락세를 보임. 반면 중국 6대 TV 제조업체인 하이센스와 TCL은 전분기보다 점유율이 각각 1.4%p, 0.9%p 상승함. 중국 메이저 업체의 저가 공세에 한국과 일본 가전업체들의 점유율이 일제히 떨어진 것으로 풀이됨. 물론 프리미엄시장에서는 한국 업체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음. 3분기 글로벌 UHD TV시장에서 삼성전자(33.4%)와 LG전자(14.5%)의 점유율을 합치면 50%에 육박함. 특히 LG전자는 2분기 대비 2.7%p 상승하며 시장 점유율 15% 선을 넘보고 있음. 또한 북미 UHD TV시장에서는 삼성/LG/소니가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지킴. 삼성전자는 3분기 북미 UHD TV시장 점유율에서 50.3%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소니(19.8%), 3위는 LG전자(17.5%)로 중국 업체들은 북미시장에서는 5위권에 오르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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