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YouTube’로 불릴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동영상 업체 Youku가 경쟁업체인 Iqiyi에 선두자리를 내주었다고 Gigaom이 현지언론을 인용해 3월10일 보도. Iqiyi는 중국 최대 검색엔진 Baidu 산하 온라인 동영상 업체. 시장조사업체 iResearch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월간 액티브유저 규모에서 Iqiyi가 9,400만을 기록하면서 8,3650만의 Youku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남. Iqiyi는 지난 2010년 Baidu와 Providence Equity Partners의 투자를 받아 런칭되었으며, 2012년 Baidu 측이 Providence가 보유한 Iqiyi의 지분을 모두 인수한 바 있음. 또한 Baidu는 지난해 유사 온라인 동영상 업체인 PPStream을 인수하기도 함. 한편, 중국내 프리미엄 콘텐츠 라이선스 비용이 인상됨에 따라 온라인 동영상 시장 내 주도권 경쟁을 위한 업체간 인수합병이 빨라지는 추세. 실제 지난해에도 중국의 메이저 유통업체인 Suning과 Hony 투자그룹이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PPTV를 4억2천만달러에 인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