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中 이통3사, 당국 지시로 보조금 대폭 축소...자국산업 중심의 규제환경이 걸림돌
[코멘트] 中 이통3사, 당국 지시로 보조금 대폭 축소...자국산업 중심의 규제환경이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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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대 이통사들이 일제히 휴대폰 보조금 축소를 발표했다고 국내외 언론들이 보도. 1,2위 이통사인 China Mobile과 China Unicom이 보조금 축소를 발표한 데 이어, 3위 이통사인 China Telecom도 8월27일(현지시각) 휴대폰 보조금을 삭감할 계획이라 밝힘. 이들의 총 삭감액은 239억7,500만위안(약 3조9,5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이들은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3,688∼4,918위안(약 60만8,400∼81만1,2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왔음.이 같은 방침은 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3대 국영 이통사에게 3년 내에 보조금과 제품 광고 지원비 등을 포함한 마케팅 비용의 20%를 줄이라고 명령한 데 따른 것. 애플과 삼성전자는 각각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4를 내달 공개할 예정인데, 이통사들의 보조금 축소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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