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삼성, HW 스펙 상향 위해 Tizen폰 출시 연기...도코모의 iPhone 도입가능성도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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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첫 Tizen폰의 출시 일정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고 8월26일 ZDnet誌가 보도. 이는 삼성전자의 IT 및 모바일(IM)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신종균 사장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기존에 동사는 최초의 Tizen폰을 갤럭시S3 수준의 스팩으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시장 반응과 경쟁업체 동향 등을 고려해 보다 높은 수준의 성능을 지원하는 단말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는 것. 한편, Tizen폰 출시와 관련된 삼성전자의 최근 행보에 대해 2가지 상반된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고 ZDnet誌는 지적. 하나는 준비중이던 제품의 HW 사양을 높이라는 신종균 사장의 지시가 안드로이드OS 기반으로 큰 성공을 거둔 갤럭시 시리즈처럼 프리미엄 제품을 통한 시장 공략과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는 것. 삼성전자는 오는 10월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단독으로 개최하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Tizen과 SDK가 핵심인 기술정보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음. 그러나 반대로 삼성전자가 Tizen 스마트폰 상용화를 꺼리는 징후라고 보는 시각도 존재. 즉, 이번 출시 연기에 대해 대안 플랫폼을 새 수익 창출 수단으로 인식하기 보다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제품을 상용화함에 따른 위험부담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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