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영국의 공영방송 BBC가 예상을 뒤엎는 공격적인 디지털 전략을 통해 '태양이 지지 않는’ 대영제국의 재현을 시도하고 있다. 국경없는 인터넷을 대상으로 영국발 콘텐츠를 실어나르는 범선(帆船)은 다름아닌 온라인 무료 주문형TV 서비스 'iPlayer'이다.iPlayer는 방영된 지 일주일이 지난 TV프로들을 PC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을 모두 지원한다. 다운로드 서비스는 P2P 기술을 활용하며, 저장기간은 30일이다. 스트리밍은 플래시를 기반으로 하며 유효기간은 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