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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KTF가 HSDPA 전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차세대 3G 시장에서 SKT를 앞서기 시작했다. SKT도 뒤따라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마케팅을 강화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3G 서비스 경쟁이 시작되었다. 이에 힘입어 3G 서비스 가입자가 500만 명을 돌파 해 시장 정착 단계에 들어 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사업자들이 3G 서비스 품질보다는 고객 유치에 과다한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면서, 기지국 부족 등으로 인한 잦은 통신장애로 3G 서비스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소비자들의 3G 통화품질에 대한 평가가 기존의 2G 보다 오히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