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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전문업체 TomTom이 독일의 자동차 부품 업체 보쉬(Bosch)와 협력해 자율주행차량을 위한 지도 개발을 시작했다고 Verge誌가 보도. TomTom은 올해말까지 독일의 모든 고속도로에 대한 지도 데이터 확보를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이를 유럽과 북미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 또한 보쉬의 Dirk Hoheisel 이사는 구체적인 서비스 런칭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고속도로에서의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고정밀 지도 서비스가 2020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