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 기반 콜택시 업체 Uber가 운전자들에게 개인적으로 보험을 들 것을 권하고 있다고 12월23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 Uber는 저가 서비스인 UberX에 관심을 보이는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자들에게 상업용(commercial)이 아닌, 개인용(personal) 보험이 운전자와 차량을 모두 보호할 수 있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짐. 그러나 보험업체들은 운전자들이 Uber를 통해 영업을 하는 경우(on the job) 에는 이를 보장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음.정부 규제 측면에서의 문제도 존재. 일례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경우, 개인용 보험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차량관리부(Department of Motor Vehicles)에 해당 차량을 상업용이 아니라, 개인용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등록하는 절차를 거쳐야 함. 차량관리부는 만약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을 비정기적이라 할지라도(occasionally)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있을 때는 해당 차량을 상업용으로 등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 즉, 개인용 보험 적용을 받기 위해 개인용으로 등록한 차량을 이용해, Uber와 같은 상업적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