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 중이라고 외신들이 11월5일 보도. 해당 단말은 헤드폰과 유사한 형태이며, MS 스마트폰의 GPS 기능을 이용해 이용자의 현 위치정보를 파악한 뒤 원하는 목적지까지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기능을 담당함.시각장애인이 안내견의 도움을 받아 이동할 경우, 평소 안내견에게 익숙한 장소까지 가는 것은 가능하지만 지금까지 가본적이 없는 새로운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음. 반면 이번에 MS가 발표한 웨어러블 단말을 이용할 경우, GPS와 디지털지도 기능을 이용하여 어디든 원하는 목적지까지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와 관련해 MS는 독자적인 서라운드 기능 ‘Microsoft 3D SoundScape’를 통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부터 음성안내(guidance)가 들려오는 기능을 구현하여, 시각장애인들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음. 현재 영국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아직은 개발 단계로 구체적인 제품 출시 시기는 공개되지 않음. 다만 완성된 이후에는 Microsoft Phone의 옵션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일본매체 BusinessNewsline은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