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터치스크린이라는 신개념의 디자인과 UI(유저인터페이스)로 전세계적 신드롬을 불러 온 iPhone을 계기로, 최근 디지털 제품 시장에서는 UI가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 컬러폰과 카메라폰이 과거 10년을 주도했듯이 향후 10년은 혁신적인 UI가 이끌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단말의 고기능화와 디지털 컨버전스 추세로 기능적 측면에서는 제품의 차별화와 서비스 차별화가 어려워짐에 따라 단말제조사는 물론 이통사들도 복잡한 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UI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