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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통사들의 2006년도 설비투자액이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1조 6,000억엔을 넘어설 전망이다. 3G 신규 플레이어의 진입, MNP 시스템 구축 등으로 약 2,000억 엔 정도의 추가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특수'를 기대한 장비업체들의 수주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외국계 기업들 역시 수주에 나서고 있어, 일본통신장비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