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3D 스캐닝 기능을 갖춘 7인치 태블릿을 개발 중이라고 WSJ誌가 5월22일 보도.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7인치 화면에 적외선 센서가 장착된 전후면 카메라와 특수한 소프트웨어를 갖춰 매우 정밀한 3D 디지털지도 작성이 가능함. 특정 장소를 적외선 카메라로 찍고 나서 이를 저장한 뒤 3D 이미지로 구현이 가능. 구글은 오는 6월 열리는 연례 개발자 행사인 I/O 2014에서 이를 선보일 예정이며, 약 4,000대의 프로토타입 태블릿을 생산해 개발자들에게 제공할 예정.한 소식통은 이번 태블릿이 구글의 이른바 ‘프로젝트 탱고(Project Tango)’의 일환이라고 설명. 구글은 지난 2월 스마트폰으로 구현된 탱고 기술을 선보인 바 있음. 이 기술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가이드나 몰입도가 높은 게임 개발 등에 응용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