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스타벅스, 모바일 주문 시스템 도입 예정...오프라인 기업의 모바일 접점도 진화중
[코멘트] 스타벅스, 모바일 주문 시스템 도입 예정...오프라인 기업의 모바일 접점도 진화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올해 안으로 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Bloomberg를 인용해 국내외 언론들이 보도. 동 사는 모바일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미국 내에서 지정된 일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서기 전에 미리 스마트폰으로 음료나 푸드, 그리고 기타 상품(other items)을 주문한 뒤 기다리지 않고 이를 받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Adam Brotman 스타벅스 시애틀 본사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모바일 주문 시스템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actively working) 있다”며, “이것이 바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말함. 다만, 그는 “현재로서는 보다 구체적인 사실을 밝힐 수는 없다”고 덧붙임. 스타벅스는 이미 전용 앱 등을 활용한 모바일 거래로 일주일에 500만건 이상의 주문을 받고 있으며, 모바일 주문시 보상 혜택을 늘리는 등의 방식으로 이를 확대한다는 계획. Howard Schultz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우리의 사업은 미래 세대를 겨냥할 것이며 이는 결국 디지털과 모바일 사업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Brotman CDO는 “특히 이번 작업에는 Schultz CEO가 직접적으로 모든 계획과 비전 수립에 참여했다”며, “그는 아주 깊숙히 관여했다”고 전함.한편, 스타벅스는 오는 3월19일 기존 iPhone의 업드레이드 버전을 선보일 예정. 업그레이드 버전에는 바리스타의 커피 만드는 팁(barista tipping)과 흔들어서 결제하는(shake-to-pay) 기능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짐. 현재 미국 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이뤄지는 결제의 11% 이상이 모바일 단말을 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와 관련해 Brotman CDO는 Brotman는 향후 1년 내로 해당 수치를 2배로 만들 것이라고 말함.
아티클 전문보기

관련 아티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