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애플, 생체인식 센서 인력영입과 기술투자 강화...삼성에 이어 홍채인식에도 투자
[코멘트] 애플, 생체인식 센서 인력영입과 기술투자 강화...삼성에 이어 홍채인식에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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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메디컬 센서 분야의 전문가 영입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다고 1월17일 9to5Mac이 보도. 올해 초 애플은 메디컬 센서 업계의 저명 인사 2명을 iWatch의 하드웨어 비전을 지원하는 팀으로 영입. 바이오센서 관련 스타트업 Sano Intelligence의 Nancy Dougherty와 일반 의료 단말 업체 Vital Connect의 Ravi Narasimhan이 그 주인공. Dougherty는 애플에 영입되기에 앞서 Sano Intelligence에서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했음. Sano Intelligence는 아직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으나, 유저의 팔에 센서가 탑재된 무통증 패치(painless patch)를 부착하여 혈액을 판독 및 분석하는 제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짐. 이에 Dougherty이 지닌 전문지식이 iWatch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9to5Mac은 전망. 또한 Narasimhan는 Vital Connect의 R&D 부문 상무(Vice President)를 역임했음. Vital Connect는 주로 흉부 주변의 피부에 착용해 피부 온도, 심박수, 호흡 속도 등의 데이터를 측정하는 센서를 개발함. Vital Connect는 규모가 큰 업체이기 때문에, Narasimhan가 하드웨어 개발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수행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가 바이오센서 팀을 관리하는 전문 지식을 지니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9to5Mac은 전함. 또한 Narasimhan의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취득 완료된 특허 40개와 15개 이상의 대기 상태의 특허와 함께 애플로 옮기는 것으로 알려짐.이와 더불어 애플은 다른 생체인식 기술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음. 애플은 멀티터치 스크린에 지문인식 스캐너를 삽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향후에는 iPhone이나 iPad의 홈버튼이 아닌 터치스크린에 지문인식 스캐너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임. 또한 홍채 인식 기술에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얼굴 인식 기능 향상을 위해 나침반이나 가속도 센서를 새롭게 적용하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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