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구글, "SNS 놓친 것이 최대 실수"...자사 서비스 매쉬업과 메이저 서비스 피로현상 틈타 반전 노려
[코멘트] 구글, "SNS 놓친 것이 최대 실수"...자사 서비스 매쉬업과 메이저 서비스 피로현상 틈타 반전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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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CEO를 역임했던 Eric Schmidt 現 구글 회장이 SNS 확산을 예측하지 못한 것이 자신의 최대 실수임을 인정했다고 외신들이 보도. Schmidt 회장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변명을 하자면 SNS 외의 수많은 작업들에 몰두하느라 바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어야 했고, 내게 그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언급. 2004년에 페이스북이 창립되었지만 구글이 자체 SNS인 Google+를 출시한 시점은 2011년 6월. DoubleClick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그 시점에는 이미 페이스북의 월평균 페이지뷰가 1조에 이르고 있을 때임. 현재 Google+는 5억 4천명의 월 액티브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SNS 업계 1위인 페이스북 다음으로 큰 규모. Google+ 계정은 YouTube, Gmail, Google Maps, 안드로이드, Google Play, Google Music, Google Voice, 그리고 Google Wallet 등의 수많은 구글 서비스에서 백그라운드 계정으로 이용되고 있음한편, Schmidt 회장은 2014년에는 스마트폰이 아주 흔해질 것(ubiquitous)이며, 이에 따라 엔터테인먼트와 교육, 그리고 소셜라이프 관련 앱 시장도 완전히 새로운 세대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함. 그는 “모바일이 승리했다. 퍼스널 컴퓨터보다 태블릿과 휴대폰이 더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새로운 아키텍처로의 전환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 또한 그는 빅데이터와 기계 지능화(machine intelligence)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이것이 기업들에게는 자신의 고객들로부터 더 훌륭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이 외에 유전자 서열 매핑 기술을 발전시켜 암 진단과 치료법의 개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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