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각] MS의 클라우드 전략…Telco와 다양한 협력모델로 선택지 확대
[해외시각] MS의 클라우드 전략…Telco와 다양한 협력모델로 선택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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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IT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소요 비용은 절감시킬 수 있는 대안적 비즈니스 모델로 인식되면서 기업들이 앞다투어 도입에 나서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아마존, 구글, 시스코, IBM, 그리고 MS 등 다수 사업자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매우 역동적인 전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Gartner에 따르면, 현재 통합커뮤니케이션(UC) 등 어떠한 형태로든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 업체의 비율은 3~5% 수준이지만, 2012년이 되면 4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인프라가 확장됨에 따라, 2012년경에는 IT 자산을 전혀 보유하지 않게 되는 기업도 전체의 20%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특히 MS는 통신분야에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파트너십을 희망하는 통신사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겠지만, 파트너십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다른 사업자들에게는 그간 애써 쌓아온 입지를 위협하는 불길한 조짐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특히 MS는 올 한해 통신과 관련된 새로운 상품 출시를 점차 확대함으로써 2008~2009년 계속되었던 수익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려는 계획을 품고 있는 만큼, 금년 한 해가 매우 중요한 시기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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