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TTComm과 MS 제휴,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상에서 곧바로 VoIP 전화 발신
日 NTTComm과 MS 제휴,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상에서 곧바로 VoIP 전화 발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MS와 NTT커뮤니케이션(이하 NTT컴)은 인스턴트메신저 'Windows Live Messenger 2008'과 NTT컴의 IP전화 'OCN 닷폰'을 연계해 메신저를 050 번호체계를 갖는 IP전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Windows Live Call by 닷폰(이하, Live call)' 서비스를 1월22일 개시했다.Live Call은 소프트폰의 일종으로 유저는 IP전화, 일반 가입전화, 휴대전화, 국제전화에 전화를 걸 수 있다. 한 개의 Windows Live ID당 한 개의 050 번호가 부여되는 방식으로 동일한 ID로 로그인하면 다른 PC에서도 같은 번호로 발신할 수 있다. 발신은 메신저 화면에 직접 전화번호를 입력해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소록에 등록된 전화번호에 발신하거나 웹페이지에서 전화번호를 자동으로 추출해 발신할 수 있다. 또한 Live Call 유저에게는 050 번호를 사용해 전화를 걸 수 있지만, 착신지는 휴대전화나 일반 유선전화가 된다. (전화의 착신을 메일로 통지하는 기능도 지원하지만) Live Call은 PC를 사용한 서비스일지라도 PC로는 착신할 수 없다. 이에 대해 NTT 커뮤니케이션의 인터넷 비즈니스 사업본부 IP서비스 니시야마 부장은 '닷폰 퍼스널(NTT컴의 PC와 IP전화를 이용한 소프트폰)에서는 착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PC 착신을 이용할 시간이 거의 없는 경우가 태반이므로 당장은 PC에서의 착신은 보류했다고 밝혔다. 이용 요금은 050 번호에서 발신하는 '기본서비스'가 월210엔으로 050번호에 착신한 통화를 유선전화나 휴대전화에 전송하거나 녹음 메시지를 제공하는 '착신전환 및 부재중안내 서비스'가 월210엔이다. 하지만 현재 050번호에 걸려 온 전화를 Windows Live Messenger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두 서비스를 세트로 가입하는 것이 기본'이다. 2008년 12월까지는 서비스의 합계 이용요금을 월정액 210엔으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통화료는 일반 유선전화가 3분간 8.4엔, 휴대전화는 1분간 16.8엔으로 NTT컴의 IP전화 서비스 이용자나 NTT컴과 제휴한 IP전화 서비스업체의 이용자와 통화는 무료다.MS가 타사와 제휴해 IP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미국(Verizon Communications)과 프랑스(France Telecom)에 이어 세 번째로, MS는 향후 다양한 파트너와 제휴할 방침이다.한편, 양 사는 "메신저를 이용하는 500만 유저와 NTT컴의 IP 전화망을 이용하는 400만 유저는 10% 정도 밖에 중복되지 않는다"며, 쌍방의 유저 증가에 공헌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신청은 Windows Live Messenger상의 링크로부터 NTT컴의 사이트에 접속해 실시한다. 또한 ISP를 불문하고 이용 가능하다.[그림] Windows Live Call과 IP전화 연계 개념도
아티클 전문보기

관련 아티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