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통신업계를 사들이는 사모펀드(PEF)의 동향과 엇갈리는 평가
전세계 통신업계를 사들이는 사모펀드(PEF)의 동향과 엇갈리는 평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7월, 미국 5위이통사 Alltel이 275억 달러라는 거금에 Texas Pacific Group과Goldman Sachs의 사모펀드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매각되었다. 이는 유럽시장을 휩쓴 사모펀드가 M&A의 본산인 북미 통신시장에도 거점 확보에 성공했음을 의미한다. 미국뿐 아니라,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사모펀드의 통신업계 인수 조짐은 점차 그 윤곽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전세계적인 유동성 과잉으로 생겨난 사모펀드들의 통신시장 투자는 이제 하나의 테마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 간 사모펀드에게 통신업체는 사업규모가 크고, 단기간에 capital gain을 얻을 수 없으며, 정부의 규제가 까다롭다는 이유로 인수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유럽에서부터 시작된 사모펀드들의 통신업체 인수붐은 Bell Canada의 모회사인 BCE 인수에 이어, 미국의 Alltel 인수로까지 이어졌다. 이처럼 사모펀드의 통신기업 인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비난 여론도 거세게 일고 있다...
아티클 전문보기

관련 아티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