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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무료 WiFi 공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FON의 마틴 바르사브스키 CEO는 지난 10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ETRE(European Technology Roundtable Exhibition) 연례 컨퍼런스 연설에서 미국 내 여러 케이블 사업자들과 서비스 제휴를 논의 중이며, 향후 6개월 내에 결과가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