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군수산업 넘어 민간분야로 확산…스마트폰 성장이 새로운 기회 제공- 20세기초 군사용 기술로 등장했던 ‘드론(drone)’이 민간분야에서도 활용범위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음. 오토파일럿 등 제반기술의 성숙으로 드론 시장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스마트폰의 등장을 계기로 각종 센서와 부품 조달 문제들이 해소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됨- 특히 드론은 사람의 탑승이 불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동성’과 ‘확장성’ 측면의 강점을 지니는데, 이 점이 방송촬영과 화물운송, 농업지원, 측량 및 매핑,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 어필 중- 현재 드론 시장은 군수분야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민간분야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됨. BI Intelligence는 민간용 드론 시장이 향후 5년간 19%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는 반면, 군수용 드론 시장의 성장률은 5%에 그칠 것으로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