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5월말 열리는 Google I/O 2015에서 ‘Brillo’라는 코드명의 IoT 전용 플랫폼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5월21일 The Information 등 외신들이 보도. 이는 32MB나 64MB 등 적은 RAM 용량을 탑재한 단말에 적합하도록 개발되어 IoT 단말의 저전력(low-power) 특성을 충족한 것이 특징. 또한 안드로이드 팀에서 Brillo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해당 플랫폼이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 다만, 이 플랫폼이 안드로이드 차기버전인 안드로이드M의 일부 기능으로 통합될 지 여부는 확실치 않은데, 이에 대해 The Information誌는 해당 플랫폼이 안드로이드M과는 별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완전한 OS 형태가 아닐 수 있다고 주장. 안드로이드의 오픈소스 버전처럼, Brillo도 처음에는 앱 및 서비스들과 연계된 완전한 형태의 OS가 아니라 기술 도면(technology blueprint)에 가까울 수 있다는 주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