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카드리더기 없이 스마트폰으로 기존 신용카드를 촬영하여 카드번호를 스캔하는 방식의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Flint Mobile이 94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 중에는 미국 최대 이통사 Verizon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외 언론들이 보도. 지난 2011년 창업한 Flint Mobile은 전용 리더기가 없을 뿐 Square가 제공하는 것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함. 또한 이번 투자유치 발표와 함께 온라인커머스 업체들이 자사의 웹페이지에 Flint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버튼을 추가하는 기능도 발표. Flint Mobile을 통한 지급결제 수수료는 신용카드의 경우 2.95%이며, 직불카드는 1.95%임. 동 사의 공동창업자인 Greg Goldfarb는 Square나 PayPal 등의 경쟁사는 중소 상점을 겨냥하는 반면, 자사는 보험설계사나 사진작가처럼 이동이 잦은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고 밝힘. 또한 지급결제 외에도 쿠폰 등의 로열티 프로그램도 가능하다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