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아마존, 자체 코미디 시리즈로 업계 호평…오리지널 콘텐츠 성공 트렌드에 편승하나
[코멘트] 아마존, 자체 코미디 시리즈로 업계 호평…오리지널 콘텐츠 성공 트렌드에 편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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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지난 9월26일 자체 제작한 TV시리즈 ‘Transparent’를 공개한 가운데, 해당 콘텐츠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PRI誌가 9월27일 보도. ‘Transparent’는 트랜스젠더인 부모가 가족들에게 커밍아웃하는 과정의 해프닝을 그린 TV시리즈로 최근 AT&T가 HBO 브로드밴드 번들링 상품에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을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발표한 바로 그 다음날 런칭됨.이와 관련해 CNN의 Brian Stelter 기자는 ‘Transparent’가 아마존에게 ‘House of Cards’와 같은 성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언급함. ‘House of Cards’는 약 1년 반 전 넷플릭스를 콘텐츠 제작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오리지널 콘텐츠임. 또한 Stelter 기자는 “다수 비평가들은 ‘Transparent’가 단순히 아마존의 오리지널 콘텐츠로서 뿐만 아니라 아니라 이번 가을 시즌에 공개된 모든 TV 프로그램 중 단연 최고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함. 한편, 그는 ‘Transparent’의 인기가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 순증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AT&T의 번들상품 프로모션 등과 같은 움직임이 시청자들의 TV 시청행태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함. 또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등을 토대로 프라임 멤버십 강화에 나선 아마존의 행보는 구글, 페이스북, MS 그리고 애플 등 메이저 IT업체들과의 직접적인 경쟁을 위한 것이라고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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