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트리밍 단말이 크롬캐스트와 유사한 스틱형 단말이 될 것이라고 TechCrunch가 보도. 또한 이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게임 콘솔 기능이 아닌 PC 게임 타이틀을 스트리밍하는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보임. 최근 크롬캐스트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Roku 역시 유사한 형태의 단말을 출시하여 아마존이 이 같은 스틱형 단말로 접근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TechCrunch는 지적. 또한 아마존은 이미 이커머스 사업을 통해 PC용 게임의 디지털 다운로드를 지원하고 있기에 PC 게임의 스트리밍도 전혀 생소한 것은 아님. 이미 OnLive 등의 스트리밍 기반 게임을 제공하고 있으며, Nvidia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형 게임기 Shield를 통해 자사의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PC에서의 게임 스트리밍을 지원하고 있음. 소식통에 따르면 아마존을 통해 스트리밍 되는 게임은 대부분의 온라인게임과 유사한 30fps(fram per second)의 품질을 제공함. OnLive는 서버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최근 Lauder Partners에 인수되었는데, 아마존의 경우 이미 엄청난 수의 서버를 운영 중임. 즉, OnLive의 실패는 수요부족이 아닌 비용측면의 문제였기 때문에 아마존의 시도는 타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에 비해 상당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임. 또한 유료 맴버십 아마존 프라임 유저들은 일부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하게 될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