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제조업체 볼보가 美 AT&T와 제휴를 맺고, 올 여름 미국과 캐나다에서 출시될 2015년형 커넥티드 차량에 ‘무선 연결(wireless connectivity)’ 기능을 탑재하기로 했다고 해외 IT매체 GigaOM이 4월17일 보도. AT&T는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볼보의 ‘센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Sensus infotainment system)’과 ‘콜 텔레매틱스 시스템(Volvo On Call telematics system)’를 위한 모바일 인터넷링크를 제공함. 이를 통해 운전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자신의 차량에 원격 액세스 할 수 있으며, 비상 시에는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음.현재 AT&T는 볼보 외에도 Audi나 Nissan 등 주요 차량 제조업체들과 텔레매틱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한편, 볼보는 3D 내비게이션 등과 같은 인터넷 기반 스마트카 서비스들을 제어하기 위해 에릭슨의 새로운 ‘차량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vehicle cloud services platform)’을 이용중임.